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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 "축구에 진심"···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남다른 스포츠 사랑

금융 은행

"축구에 진심"···함영주 하나금융 회장, 남다른 스포츠 사랑

등록 2023.06.22 16:40

수정 2023.06.22 16:45

정단비

  기자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은행 연장오는 2033년까지 파트너십 이어가'함멘' 함영주 회장, 홈경기 방문 등 애정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공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 유니폼' 공개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하나은행은 지난 20일 오후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초청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 대한민국 대 엘살바도르 A매치 평가전의 하프 타임을 빌려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기념하는 조인식을 가졌다. 이날 조인식에 참석한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사진 오른쪽 두 번째), 이승열 하나은행장(사진 오른쪽 첫 번째), 정몽규 대한축구협회 회장(사진 왼쪽 두 번째), 김정배 대한축구협회 상근 부회장(사진 왼쪽 첫 번째)이 공식후원 파트너십 10년 연장을 상징하는 '2033 유니폼' 공개 세레모니를 진행하고 있다. 사진=하나금융그룹 제공

하나금융그룹이 약 30년간 이어온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연장하며 남다른 축구 사랑을 이어가고 있다. 함영주 하나금융 회장의 경우 축구팬들 사이에서 '함멘'이라는 별명이 붙을 정도로 축구에 대한 열정과 애정이 넘치는 걸로 유명할 정도다.

22일 금융권에 따르면 하나은행은 지난 20일 대한축구협회와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 공식후원 연장 계약을 체결했다.

하나은행은 1998년부터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을 맡아 26년째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을 지원하고 있다. 이번 계약으로 2033년까지 10년간 대한축구협회와 공식후원 파트너십을 이어갈 예정이다.

계약에 따라 하나은행은 2033년까지 대한축구협회가 주최하는 '축구 국가대표팀 친선경기'와 'FA컵'의 타이틀 스폰서로 참여하고 최상위 광고권을 활용한 마케팅도 적극 추진한다. 또한 유소년 축구 지원 사업 등 대한민국 축구 저변 확대를 위해 대한축구협회와 전략적 협업을 지속할 계획이다.

하나금융은 하나금융스포츠단을 중심으로 그룹의 스포츠 사업 전반을 운영하고 있다. 그중에서도 '축구는 하나다'라고 할 수 있을 만큼 축구는 하나금융의 대표적 스포츠 마케팅이다. 대한축구협회 공식후원 은행뿐만 아니라 2017년부터 하나원큐 K리그 타이틀스폰서를 맡고 있고 대전시티즌도 인수하는 등 축구 전 범위에 걸쳐 다양한 후원과 운영 활동을 하고 있다. 하나금융은 지난 2018년 축구스타인 손흥민 선수를 광고모델에 발탁한 이후 5년 넘게 인연을 이어오기도 했다.

특히 함 회장은 축구에 '진심'인 것으로 잘 알려져 있다. 함 회장은 하나금융의 수장이면서도 대전하나시티즌의 구단주다. 하나금융은 K리그2 소속 시민구단이었던 대전시티즌을 2020년 인수하면서 대전하나시티즌으로 재창단했다. 함 회장은 틈날 때 마다 홈경기장을 찾을 정도로 축구 사랑을 보여주고 있다. 이에 축구 팬들은 '함영주'와 '아멘'을 합친 '함멘'이라는 별명을 붙였다. 함 회장은 16강 진출의 기염을 토한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당시에도 직접 경기장을 방문해 선수들을 격려하기도 했다.

이번 대한축구협회와의 공식후원 연장 계약 체결식에도 참석한 함 회장은 "축구는 선수와 관객, 나아가 전 국민을 '하나'로 만들어주는 힘이 있고 스포츠 이상의 의미를 지녔다"며 "지난해 카타르 월드컵 16강 진출 등 대한민국 축구의 역사적 순간에 하나은행이 늘 함께였던 것처럼 앞으로의 10년도 그때의 영광이 재현될 수 있도록 대한축구협회와 축구 국가대표팀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하나금융은 축구 외에도 LPGA, KLPGA, KPGA 등 골프를 비롯해 여자농구단, 코리아오픈 테니스대회 타이틀스폰서, 루지, 롤러스포츠 등 다양한 스포츠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하나금융 관계자는 "모든 국민이 사랑하는 스포츠를 매개로 고객들과 다양한 소통 활동을 지속할 계획이다"이라며 "또한 미래인재 육성 및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되는 '모두의 축구장' 사업 등을 통해 사회적 가치 확대는 물론 국내 대표 생활체육 스포츠인 테니스를 비롯해 여자프로농구 등 비인기 종목과 장애인 체육 후원 등을 꾸준히 지속해 '스포츠로 하나되는' ESG 활동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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