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임1주년 맞이한 김주현 금융위원장···"새마을금고 건전성 문제 無"

"1997년 IMF 때도 고객예금 지급"

"떠도는 가짜 정보 믿지 말고 정부 믿어 달라"

'새마을금고법'···인당 5천만원 예금보장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를 진행했다.

김 위원장은 모두발언을 통해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 자리지만 금융시장 안정을 총괄하는 책임자로서, 새마을금고 예금인출 우려에 대해 보다 명확히 설명해 드릴 필요가 있다"고 전했다.

그는 "불안심리로 인한 과도한 자금 유출만 없다면 새마을금고 예금자 보호와 건전성에 아무 문제가 없다"고 언급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그러면서 "역사적으로 새마을금고는 지난 1997년 외환위기 등 더 어려운 금융위기 시에도 고객예금을 지급하지 못한 적이 한 번도 없었다"고 설명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새마을금고는 '새마을금고법'에 따라 은행권과 동일하게 1인당 5천만원까지 예금이 보장된다.

특정 금고의 건전성에 우려가 있을 때는 자산·부채 전액 그대로 우량 금고로 이관해 5천만원 초과 예금도 보호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 참석하기 위해 연단으로 이동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 위원장은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SNS)나 동영상 공유 웹사이트에 떠도는 가짜 정보를 믿지 말고 정부를 믿어 달라"고 강조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아울러 "잘못된 정보에 현혹돼 예금을 인출할 경우 예금자 본인의 재산상 손실은 물론 정상적인 금고까지 어려워질 수 있다"고 진단했다.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

김주현 금융위원회 위원장이 7일 오전 서울 종로구 정부서울청사 본관에서 열린 취임 1주년 기자간담회에서 모두발언을 하고 있다. 사진=강민석 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