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일 SKC에 따르면 SK넥실리스는 최근 일본 인비전AESC와 공급계약을 체결했다. 계약규모는 10년간 2조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인비전AESC는 일본 닛산자동차 등이 설립한 배터리 제조사로 2018년 중국 인비전그룹에 인수됐다. 현재 일본과 미국, 중국 등에서 생산공장을 운영 중이며 주요 고객사는 닛산, BMW 등이다.
SKC 관계자는 "최근 인비전AESC와 공급계약을 체결했으나 계약규모 등은 확인해주기 어렵다"고 밝혔다.
한편 SK넥실리스는 지난 2월 스웨덴 노스볼트와 계약을 체결했으며 7월에는 일본 도요타통상, 8월에는 독일 바르타와 대규모 동박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
이에 따라 SK넥실리스는 증설에도 속도를 내고 있다. 해외 생산거점인 말레이시아 코타키나발루 공장의 3분기 상업가동 개시를 목표로 고객사 인증 절차를 진행 중이며 폴란드 공장의 경우 2024년 상반기에 기계적 준공을 끝내고 하반기 상업가동이 예상된다.
뉴스웨이 이지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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