같은 기간 매출액은 전년 동기 대비 5.3% 증가한 5288억원을 기록했다. 3분기 누적 매출액은 1조5463억원으로 분기와 누적 매출액 모두 역대 최대 성과를 냈다.
이는 다양한 고객 활동성 증가 전략을 펼친 영향으로 풀이된다. 컬리는 지난 7월 첫 오프라인 축제 '컬리 푸드 페스타' 개최, 8월 유료 멤버십 컬리멤버스, 게임형 앱테크 마이컬리팜 출시 등 고객 접점 확대를 위한 활동을 선보였다. 이에 따라 올 3분기 구매자 수는 분기 기준 역대 최대치를 달성했다.
컬리는 3개 분기 연속으로 영업손실 규모를 대폭 줄이고 있다. 앞서 1분기 영업손실 규보는 전년 동기 대비 41%, 2분기는 31.6% 각각 감소했다. 3분기 누적 영업손실은 전년 동기와 비교해 총 651억원 축소됐다.
영업손실 축소는 마케팅비와 물류 및 배송 효율화 통한 수익성 개선 효과라는 게 회사 측 설명이다. 3분기 광고선전비는 전년 동기 대비 30% 감소했고 운반비와 포장비도 줄었다.
컬리 관계자는 "남은 4분기에도 매출 성장과 수익성 강화 전략은 계속될 것"이라며 "뷰티컬리의 높은 성장과 신규 오픈한 평택, 창원 물류센터의 생산성 증대, 고객의 재구매 및 충성도 제고를 위한 다양한 전략을 통해 4분기에도 큰 폭 개선을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뉴스웨이 김민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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