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김현수 대구 더조은새마을금고 이사장 측은 "김현수 씨가 갑작스런 건강의 문제로 병원에 입원치료를 받고 있다"며 "절대적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의료진의 권고에 따라 21일 중앙회장 선거 출마에 끝까지 완주할수 없을 듯 하여 이렇게 연락드린다"고 밝혔다.
김 이사장은 이번 선거에서 유력 후보로 꼽히는 인물이었다. 1966년 8월 1일생인 그는 앞서 새마을금고중앙회 이사를 지내면서, 금품수수 혐의로 중도 사퇴한 박차훈 전 회장과 현 중앙회의 각종 문제점을 비판해왔다.
김 후보(기호 7번)의 사태로 총 9명의 새마을금고중앙회장 후보는 8명이 됐다. 입후보자는 기호순으로 ▲우기만 남원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현희 북경주 새마을금고 이사장 ▲이순수 전 안양남부새마을금고 고문 ▲최천만 부평새마을금고 이사장 ▲송호선 MG신용정보 대표 ▲김인 전 중앙회 부회장 ▲김현수 전 중앙회 이사 ▲김경태 우리용인새마을금고 이사장 ▲용화식 송정군자새마을금고 이사장 등이다.
한편 새마을금고는 오는 21일 오후 2시 충남 천안의 MG인재개발원 실내체육관에서 19대 중앙회장 선거를 치룬다.
뉴스웨이 이수정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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