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상, 기능성 원료 담은 '피키타카' 론칭···헬시플레저 공략

대상이 기능성 원료를 담은 기능성 표시 간식 브랜드 '

간편호감식 브랜드 '피키타카'. 자료=대상 제공

대상이 기능성 원료를 담은 기능성 표시 간식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한다. 건강을 보다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Healthy Pleasure)' 소비 성향에 따라 건강 간식으로 관련 시장을 공략한다는 방침이다.

대상은 신개념 간편 호감식 '피키타카'를 론칭하고 신제품 초콜릿 5종을 선보인다고 7일 밝혔다. 피키타카는 색다른 방식으로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다.

피키타카는 가볍게 먹을 수 있는 핸디푸드 형태의 '간편호감식(FEEL GOOD HANDY FOOD)'을 표방한다. 기능성 원료를 보다 쉽게 섭취할 수 있도록 했다.

브랜드 명인 '피키타카(PIKITAKA)'는 '까다로운(Picky)'와 '짧고 간결한 패스, 물 흐르듯 자연스럽게 주고받는 대화'를 의미하는 스페인어 '티키타카(Tiqui-taca)'의 합성어다. 건강에 까다로운 현대인이 간편하게 섭취할 수 있다는 의미를 담았다.

대상이 기능성 표시 일반 식품 브랜드를 내놓은 건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일반식품에 대한 기능성 표시를 허용했기 때문이다.

식약처는 지난 2020년 12월 이를 허용했다. 이에 일반식품을 제조할 때 과학적 근거를 갖췄거나 건강기능식품에 사용되는 29종의 기능성 원료 또는 성분을 함유하면 이를 제품에 표기할 수 있다.

대상은 건강을 즐겁게 관리하는 헬시플레저 소비 성향에 주목하고 관련 시장이 커질 걸로 전망하고 있다. 앞서 국내 식품업계에선 풀무원이 기능성 표시 건강 음료 등을 선제적으로 출시하고 관련 시장에 뛰어든 바 있다.

대상이 피키타카에서 처음으로 선보이는 신제품은 초콜릿 5종이다. 제품은 ▲아몬드 카라멜초코 ▲아몬드 베리초코 ▲캐슈넛 밀크초코 ▲마카다미아 요거초코 ▲아몬드 민트초코 등이다.

초콜릿은 모두 벨기에산 초콜릿과 프리미엄 견과류를 사용했고, 저마다 다른 기능성 원료를 함유했다. 기능성 원료로는 면역력 증진에 도움을 주는 홍삼, 피로개선에 도움을 준다고 알려진 매실추출물, 배변활동을 돕는 난소화성말토덱스트린 등이 사용됐다.

피키타카 초콜릿은 전날(6일) 카카오메이커스에 선공개 됐다. 오는 11일부터 카카오톡 선물하기를 통해 만나볼 수 있고, 향후 마트·편의점 등 유통 채널을 확대해 나간다는 계획이다.

김종욱 대상 마케팅실 팀장은 "소비자들의 식습관 변화와 최신 건강 트렌드를 반영해 바쁜 일상에서도 간편하고 맛있게 건강을 챙길 수 있는 기능성 표시 식품 브랜드 '피키타카'를 론칭하게 됐다"며 "앞으로도 현대인을 위한 기능성 원료를 넣은 다양한 제품을 통해 피키타카만의 색다른 간편호감식을 선보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