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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업 삼성전자, 사운드바 글로벌 판매 10년 연속 1위

산업 전기·전자

삼성전자, 사운드바 글로벌 판매 10년 연속 1위

등록 2024.03.18 11:00

김현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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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 모델이 10년 연속 사운드바 글로벌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삼성전자 모델이 10년 연속 사운드바 글로벌 시장 1위 달성을 기념하며 2024년형 사운드바 'HW-Q990D'와 2024년형 Neo QLED 8K 제품을 소개하고 있다. 사진=삼성전자 제공

삼성전자가 사운드바(Soundbar) 시장에서 10년 연속 글로벌 판매 1위를 기록했다.

18일 삼성전자는 시장조사업체 '퓨처소스(FutureSource)' 자료를 근거로 2023년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에서 금액 기준으로 20.3%, 수량 기준 18.8%의 점유율을 기록해 2014년부터 이어온 1위 자리를 지켰다고 밝혔다.

지난해 출시한 최상위 'HW-Q990C'를 비롯한 다양한 사운드바 제품들이 ▲현장감 넘치는 음향 ▲삼성 TV와 연동되는 'Q심포니' 기능 ▲편리한 연결성을 앞세워 사용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얻었다.

글로벌 테크 매체들의 호평도 잇달았다. 영국 IT 매체 T3는 최상위 제품인 HW-Q990C를 플래티넘 어워드와 함께 2023년 베스트 사운드바로 선정하면서 "사운드바들 중 최고의 서라운드 사운드를 자랑하는 제품이다"라고 평했다.

또 영국의 IT 매체 '테크레이더(Techradar)'는 프리미엄 사운드바 'HW-Q800C'를 2023년 최고의 사운드바(Best Overall)로 선정했다.

삼성전자는 올해에도 AI 기반의 음향 기술 및 다양한 시나리오의 연결성이 강화된 신제품을 선보이며 글로벌 사운드바 시장 공략을 강화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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