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 회장은 20일 서울 강서구 대한항공 본사에서 직원들과 타운홀 미팅을 열고 "대한항공 임원들은 아시아나항공과의 합병 이후 최대한 아시아나 항공기를 타도록 할 것"이라고 밝혔다.
이는 대한항공 임원들이 아시아나항공의 문화 등에 대한 이해를 높여야한다는 취지가 담긴 것으로 풀이된다.
조 회장은 또한 "(합병의) 마지막 관문인 미국 경쟁당국의 심사도 최선을 다해 긍정적인 결과를 끌어내겠다"고 덧붙였다.
한편 대한항공과 아시아나항공의 합병은 기업결합을 신고한 14개 필수 신고국 중 13개국의 승인을 받았으며 현재 미국 법무부의 승인만 남겨둔 상태다.
뉴스웨이 박경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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