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2일 금요일

  • 서울 9℃

  • 인천 10℃

  • 백령 9℃

  • 춘천 10℃

  • 강릉 8℃

  • 청주 11℃

  • 수원 11℃

  • 안동 13℃

  • 울릉도 9℃

  • 독도 10℃

  • 대전 11℃

  • 전주 12℃

  • 광주 14℃

  • 목포 12℃

  • 여수 15℃

  • 대구 14℃

  • 울산 14℃

  • 창원 14℃

  • 부산 14℃

  • 제주 15℃

증권 현대차證 "LG헬로비전, TV·알뜰폰 매출 감소 '타격'···목표주가 13% 하향"

증권 종목

현대차證 "LG헬로비전, TV·알뜰폰 매출 감소 '타격'···목표주가 13% 하향"

등록 2024.05.21 08:55

류소현

  기자

공유

현대차증권이 21일 LG헬로비전 목표주가를 3900원으로 13% 하향했다. 주력 사업 분야 매출 감소에 따른 1분기 실적 쇼크를 반영했다.

김현용 현대차증권 연구원은 "렌탈 및 지역기반사업을 중심으로 신사업을 발굴하여 높은 성장률을 달성하고 있는 점은 긍정적"이라고 하면서도 "규모 측면에서 기존 캐쉬카우인 TV·MVNO(가상이동통신망사업자)의 매출 감소를 커버하기에는 역부족"이라고 말했다.

LG헬로비전 1분기 실적은 매출액 2672억원, 영업이익 41억원으로 각각 전년 동기 대비 3.7%, 64.8% 감소했다. 매출 비중이 큰 케이블TV와 MVNO가 각각 4.7%, 8.9% 급감했다.

김 연구원은 "수익성이 좋은 홈사업부문(케이블TV, MVNO, 초고속인터넷) 매출이 감소한 탓에 영업이익은 동기간 65% 급감했다"고 분석했다.

이어 "케이블TV 매출액은 2022년 3분기 이래 6개 분기째 전분기 대비 감소세를 기록했다"며 "1분기 가입자는 전년 동기 대비 4000명 순감하며 업황 대비 선방한 것으로 판단되나, ARPU((Average Revenue Per User·가입자당 평균 매출) 감소와 더불어 VOD 매출이 급감하며 전년 동기 대비 4.7% 후퇴했다"고 말했다.

MVNO에 대해서는 "가입자 방어는 이루어지고 있지만, ARPU 감소 및 단말수익이 빠지며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9% 크게 감소했다"고 덧붙였다.

뉴스웨이 류소현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