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월 착공 들어가···2026년 완공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증자와 차입을 통해 건설 자금을 조달할 예정이다.
현재 회사의 자산 총액은 4129억여원이다.
롯데건설은 2026년 말까지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을 완공할 계획이다.
송도 바이오 캠퍼스 1공장에는 항체의약품 생산 시설이 들어서며, 총 8개의 1만5000리터 바이오리액터(세포 배양기)가 구비된다. 해당 시설은 지난 3월 착공에 들어갔으며 내달 3일 착공식을 한다. 당초 지난해 말 첫 착공을 목표로 했으나 부지 매입시기가 밀려 일정이 다소 지연됐다.
회사는 앞서 제시한 2027년 상업 생산 목표를 그대로 이행하고, 오는 2030년까지 총 3개의 바이오 플랜트를 완공하겠다는 계획이다.
한편, 롯데바이오로직스는 지난 2022년 6월 공식 출범한 이후 안정적인 실적을 내고 있다. 회사는 작년 1분기 매출액 207억원, 순이익 320억원을 시작으로 매분기 실적이 발생했고, 이를 기반으로 작년 한 해 동안 총 2286억원의 매출과 567억원의 순이익을 기록했다.
이 기조는 올해도 이어져 지난 1분기 매출액 883억원, 순이익 72억원을 냈다.
해당 매출은 회사가 인수한 미국 시러큐스 공장에서 발생하고 있다.
뉴스웨이 유수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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