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요미우리신문과 니혼게이자이신문(닛케이) 등 일본 언론 보도에 따르면 토요타는 내년 공사를 시작해 2028년 이후 배터리 공장을 가동할 계획이다.
도요타는 배터리 공장 건설에 수천억엔(한화 수조원)을 투자하고 일본 정부도 일부 지원할 것으로 보인다고 요미우리는 전했다.
후쿠오카현에는 도요타 고급차 브랜드 '렉서스' 생산 공장이 있으며 배터리 공장도 인근 지역에 세워진다.
토요타는 2035년께부터 렉서스 신차를 모두 전기차로만 생산할 방침이다. 또 지난해 약 10만 대였던 전기차 판매량을 2030년에 350만 대로 늘릴 방침이다.
앞서 토요타는 이를 위해 2030년까지 전기차에 총 5조엔(약 45조원)을 투자한다고 발표한 바 있다. 이밖에도 현재 미국에도 2조엔(약 18조원)을 투입해 노스캐롤라이나주에 배터리 공장을 건설 중이다.
관련태그
뉴스웨이 정백현 기자
andrew.j@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