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2604선 상승 마감···삼성전자 52주 신저가 경신

코스피 지수와 코스닥 지수가 동반 상승 마감했다.

21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11.10포인트(0.43%) 상승한 2604.92에서 마감했다. 이날 지수는 2600.77에서 시작한 뒤 보합권에서 머물렀다.

지수 상승은 기관이 주도했다. 이날 기관은 2644억원어치, 외국인은 186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2642억원어치를 순매도했다.

코스피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혼조세가 나타났다. 이날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34% 하락한 5만9000원에 거래를 마쳤다. 삼성전자는 장 초반 5만8500원까지 하락하며 52주 신저가를 경신했다. 이밖에 KB금융(0.95%), 기아(0.11%)도 약세로 마감했다. 신한지주는 1%대 약세가 나타나면서 NAVER에게 시총 10위를 내줬다.

삼성바이오로직스는 2.95% 상승한 100만9100원에 마감했다. SK하이닉스도 1.92% 오른 19만900원에 장을 마쳤다. 셀트리온(1.75%), 현대차(1.07%), LG에너지솔루션(0.26%), 삼성전자우(0.20%)는 오름세를 보였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6.73포인트(0.89%) 오른 759.95에 마감했다.

코스닥 시장에서 외국인은 1512억원어치를 순매수했다. 반면 개인은 1336억원어치, 기관은 6억원어치를 매도했다.

코스닥 시총 상위 10개 종목은 삼천당제약(1.47%)를 제외하고 상승 마감했다. 리가켐바이오는 5.49% 오른 13만700원, 엔켐은 3.17% 증가한 18만5700원에 마감했다. 알테오젠(2.85%), 리노공업(1.19%), HLB(1.72%), 에코프로비엠(1.10%), 휴젤(0.70%), 클래시스(0.65%), 에코프로(0.37%) 등이 오름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