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외국인 매도세에 0.4% 약세···코스닥 강보합

코스피가 외국인 매도세가 이어지면서 0.4%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은 하락 출발했으나 개인 매수세에 강보합권에서 움직이고 있다.

29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코스피는 전 거래일보다 10.81포인트(0.41%) 내린 2606.99에 개장해 9시 13분 기준 0.40% 내린 2607.42에 거래되고 있다.

외국인은 1634억원어치의 주식을 팔아치우고 있는 반면 개인과 기관은 각각 1505억원, 79억원어치를 사들이고 있다.

장 초반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내림세를 보이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일 대비 100원(0.17%) 오른 5만9700원에, SK하이닉스는 1400원(0.74%) 오른 19만1700원에 거래되고 있다.

반면 LG에너지솔루션(0.24%), 삼성바이오로직스(1.34%), 현대차(0.22%), 셀트리온(0.74%), 기아(0.53%), KB금융(1.36%), 고려아연(7.52%), POSCO홀딩스(1.59%)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코스닥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0.65포인트(0.09%) 내린 743.53에 거래를 시작해 9시 12분 기준 0.18% 오른 745.53에 거래되고 있다.

개인은 206억원어치의 주식을 순매수하고 있는 반면 외국인과 기관은 각각 178억원, 28억원어치를 순매도하고 있다.

코스닥 시가총액 상위 종목은 대부분 약세를 보이고 있다.

알테오젠(1.04%), 에코프로비엠(0.29%), 에코프로(0.73%), HLB(1.64%), 리가켐바이오(1.52%), 엔켐(1.88%), 클래시스(2.26%), 삼천당제약(1.38%) 등은 약세를 보이고 있다.

반대로 휴젤(0.54%), 리노공업(0.55%) 등은 강보합세다.

한편 서울 외환시장에서 원·달러 환율은 전 거래일 대비 1.5원 내린 1385.0원에 출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