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코스닥, 개인 매수세에 상승 출발···삼성전자 약세 지속

코스피와 코스닥이 개인 투자자 매수세에 동반 상승 출발했다. 삼성전자는 이틀 연속 약세가 나타났다.

20일 코스피 지수는 전 거래일 대비 3.81포인트(0.15%) 오른 2475.76에 출발했다.

이날 9시 7분 기준 코스피 시장에서 개인은 596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반면 기관은 551억원어치, 외국인은 76억원어치를 순매도하는 중이다.

코스피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은 상승과 하락이 엇갈리고 있다.

삼성전자는 전장 대비 0.71% 하락한 5만59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삼성전자우(0.62%), 현대차(0.46%), 셀트리온(0.70%), NAVER(0.67%) 등도 하락하는 중이다.

반면 KB금융(3.17%), SK하이닉스(1.35%), 삼성바이오로직스(1.20%), 기아(1.99%)는 강세다.

코스닥 지수는 전일 대비 2.91포인트(0.42%) 오른 689.03에 시작했다.

같은 시각 코스닥 시장에서 개인은 668억원어치를 순매수하고 있다. 외국인은 368억원어치, 기관은 286억원어치를 각각 팔고 있다.

코스닥 시장 시가총액 상위 10개 종목 가운데 제약바이오 업종에 매수세가 몰리고 있다. 알테오젠(2.26%), HLB(1.28%), 클래시스(2.06%), 휴젤(1.46%), 리가켐바이오(0.28%), 삼천당제약(1.43%) 등이 상승 중이다.

반면 엔켐(2.06%), 에코프로비엠(1.14%), 에코프로(1.02%), 레인보우로보틱스(1.20%) 등은 하락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