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DB손보는 2024년 경영 실적 발표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같은 기간 매출은 18조8308억원으로 이전 연도보다 5.9% 늘었다. 영업이익, 보험손익도 각각 2조3626억원, 1조6191억원으로 전년 동비 대비 각각 15.3%, 4.5% 증가했다.
지난해 장기보험 손익은 1조3456억원으로 나타났다. 정밀심사 강화로 인한 손해액 절감과 질병담보 위험률 조정 효과로 장기위험 손해율이 개선된 영향이라고 DB손보 측은 설명했다.
자동차보험의 손익의 경우 1,709억원으로 집계됐다. 보험료 인하 영향 및 정비수가 등의 보험 원가 상승으로 손해율이 3.4% 상승했으나 안정적인 수준의 손해율을 유지할 수 있었다는 설명이다.
지난해 말 기준 계약서비스마진(CSM)은 무저해지 상품 가이드라인 등 보험개혁회의서 추진된 제도 변경 영향으로 전년 대비 793억원 증가한 12조2000억원을 기록했다.

뉴스웨이 김명재 기자
emzy0506@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