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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테라·루나' 폭락 사태 권도형, 미국 송환 결정···몬테네그로 항소법원 인도 요청 기각
가상화폐 '테라·루나' 폭락 사태의 핵심 인물인 권도형(32) 테라폼랩스 대표가 미국 송환이 결정 됐다. 때문에 권도형은 한국이 아닌 미국에서 죗값을 치루게 됐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몬테네그로 포드고리차 고등법원은 21일(현지시간) 권씨의 미국 송환을 결정했다고 현지 일간지 포베다가 이날 보도했다. 법원은 권 씨에 대한 한국의 범죄인 인도 요청을 기각하면서 "권도형이 금융 운영 분야에서 저지른 범죄 혐의로 그를 기소한 미국으로 인도될 것"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