런던서 ‘현대판노예’사건···여성 3명 30년 감금
영국 런던에서 여성 3명이 30년 감금생활 끝에 구출된 '현대판 노예' 사건이 발생했다.런던경찰청은 런던 남부 램버스 지역의 한 가정집에서 30년간 노예 생활을 해온 여성 3명을 구출하고, 이들을 납치·감금한 혐의로 각각 67세의 남성과 여성을 체포했다고 21일(현지시간) 발표했다.이들 용의자는 모두 영국 국적은 아니지만, 정확한 국적은 확인되지 않고 있다. 이들은 22일 보석으로 풀려났다.경찰에 따르면 피해자들은 말레이시아 국적의 69세 여성과 57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