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커스]대기업 신용등급 줄줄이 하락···흔들리는 은행
은행들이 궁지에 몰렸다. 금융위기 이후 국내 대기업들의 신용등급 하락으로 이전처럼 돈을 믿고 빌려주기 어려워졌기 때문이다. 특히나 대기업 계열사들의 하락세가 두드러지다보니 ‘대기업 프리미엄’도 좀처럼 안심할 수 없게 됐다. 리스크 관리 차원에서 보수적 여신관리가 필요하단 목소리가 금융권에선 나오고 있지만 경기 부양 의지를 적극적으로 내세우는 정부 때문에 이마저도 쉽지 않은 상황이다.◇대기업 신용등급 상하향배율 2000년 들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