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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면세점 불황'에 소매판매 13개월째 역대 최장 감소
면세점 상품소비가 역대 최장 감소한 것으로 나타났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11일 통계청 국가통계포털(KOSIS)의 조사결과, 지난해 11월 면세점 소매판매액 지수(불변지수)는 78.5(2020년=100)로 전년 동월 대비 21.0% 줄었다. 2022년 11월(-26.9%)부터 13개월째 감소세다. 이는 2010년 관련 통계 집계 이래 가장 오랜 기간 줄어든 것이다. 앞서 코로나19 발생 첫해인 2020년 2월부터 이듬해 1월까지 12개월 연속 감소했던 바 있다. 지난해 1∼11월 기준으로 봐도 전년 동