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주시, 옛날식 주택 토방 낮춘다
전라남도 나주시가 거동이 불편한 어르신, 장애인 가구의 안전한 주거 생활을 위한 '토방 낮춤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토방'(土房)은 집 마루와 마당 사이 마당보다 조금 높게 흙과 돌을 쌓아 만든 계단으로 흙집에 습기가 타고 올라오는 것을 막고자 옛날식 주택에서 주로 쓰인 전통 건축 양식이다. 시골마을에는 토방이 있는 옛날식 주택이 많아 관절염을 앓거나 다리에 힘이 없는 어르신은 높은 토방에 오르내리기가 불편할 뿐더러 낙상 사고 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