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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권 신영증권 "피에스케이홀딩스, 4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으로 실적 성장 전망"

증권 종목

신영증권 "피에스케이홀딩스, 4분기 이연된 매출 인식으로 실적 성장 전망"

등록 2024.12.26 08:51

김다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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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영증권이 피에스케이홀딩스에 대해 3분기 미뤄졌던 장비매출이 4분기에 인식돼 분기 기준 최대 실적이 예상된다며 투자의견 '매수', 목표주가 6만1000원을 유지했다.

26일 신영증권 보고서에 따르면 피에스케이홀딩스는 올해 4분기 매출과 영업이익이 전년 동기 대비 각각 78.3%, 95.3% 증가한 704억원, 273억원으로 전망된다.

박상욱 신영증권 연구원은 "최근 피에스케이홀딩스의 주가는 3분기 매출 이연으로 인해 부진했다"며 "4분기부터 미뤄진 매출이 인식되면서 역대급 양호한 실적 기록할 전망이고, 내년 성장 동력도 확보됐다고 판단한다"고 설명했다.

박 연구원은 피에스케이홀딩스의 내년 매출과 영업이익을 전년 동기 대비 각각 23.2%, 25.5% 늘어난 2318억원, 911억원으로 예상했다. 그는 "주요 고객사들의 고대역폭메모리(HBM) 증설에 따른 리플로우 장비와 디스컴 장비 수요가 탄탄하고, 여기에 해외 고객사들이 서브스트레이트(CoWoS) 생산설비를 공격적으로 확장하고 있어 리플로우 장비 수요가 지속적으로 증가하고 있다"며 "내년 말 출시 예정인 HBM4의 실리콘관통전극(TSV) 장비는 기존 1024개에서 2048개로 증가할 예정이고, HBM의 평균 단수도 증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이어 "실리콘관통전극 장비에 잔류한 감광액을 제거해 주는 디스컴 장비 수요 증가 불가피하다는 판단한다"며 "내년은 대만 주요 파운드리 업체뿐만 아니라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OSAT) 업체들도 서브스트레이트 생산설비를 확보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글로벌 서브스트레이트 생산설비는 올해 40K/M에서 내년 90K/M까지 확장될 전망이다. 박 연구원은 "기존 서브스트레이트는 대만 주요 파운드리 고객사가 독점하고 있었다"며 "내년부터 외주반도체패키지테스트 업체들에 서브스트레이트 공정이 아웃소싱되면 일본 알박사가 대만에서 독점하고 있던 디스컴 장비 이원화 가능성 존재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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