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문 취소' 공방···여 "외교에 여야 있을 수 없어" vs 야 "육개장만 먹고 온 것"
여야가 20일 윤석열 대통령의 영국 엘리자베스 2세 여왕 조문 일정 취소를 두고 날 선 공방전을 벌였다. 국민의힘과 정부는 "외교에 여야가 있을 수 없다"고 주장했고, 민주당은 "조문은 않고 육개장만 먹고 온 것"이라며 '외교 참사'라고 비판했다. 여야는 이날 오후 국회에서 열린 대정부질문에서 윤 대통령의 조문 취소를 두고 설전을 벌였다. 민홍철 민주당 의원은 "윤석열 대통령 내외가 영국 조문외교를 강조했는데 계획된 조문을 하지 못한 것이 아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