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업일반
배터리·소재업계, '흑연 탈중국화'로 분주···'공급망 다변화' 속도
국내 배터리 및 배터리 소재 업계가 핵심 소재인 흑연의 탈중국화를 위해 앞으로 2년간 분주하게 움직일 전망이다. 미국 정부가 최근 인플레이션 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 지급요건 충족 여부를 판단할 배터리에 사용된 흑연에 대해서는 외국우려기업(FEOC)에서 조달해도 2026년 말까지 문제 삼지 않기로 한 데 따른 것이다. FEOC는 사실상 중국 기업을 겨냥한 것으로, 앞으로 2년간 '중국산 흑연'으로 만든 배터리를 허용한다는 의미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