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새누리당 이노근 의원실이 교육부로부터 제출받아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안전점검 결과 D, E 등급을 받아 재난위험시설로 지정된 학교는 전국적으로 104곳이며, 그 중 전남이 26곳으로 가장 많은 것으로 확인됐다.
특히, 104개소 중 2개소인 E등급은 신안 흑산초등학교 장도분교장 본관동과 영암 낭주중학교별관동으로 모두 전남지역 학교들이며, 시설물 이용이 중지된 상태로 철거할 계획이다.
전남지역에서는 이들 2개소 외에도 현산초등학교 본관동에 대해 부분 사용중지판정이 내려져 위험시설물에 대해 철거를 계획하고 있다.
이밖에도 19개소를 철거하고 1개소를 부분철거하는 등 총 21개소를 부분 및 전부 철거하고 5개소는 보수보강을 거쳐 계속 사용할 계획이다.
한편, 104개소 중 서울 25곳, 경북 15곳, 부산 14곳, 경남 5곳, 경기 4곳, 대전·제주·세종 각각 3곳, 울산·충북 각각 2곳, 인천·광주 각각 1곳이다.
학교 급별로는 초등 41곳, 중등 22곳, 고등 35곳, 기타 6곳이며 공립 77곳, 사립 27곳이다.
현재 사용 중지된 곳은 21곳, 철거가 계획된 곳은 8곳이며 나머지는 보강·개축 등 땜질보수가 계획됐다.
D등급은 안전도가 미흡한 경우로, 정기 안전점검을 월 1회 이상 실시해야 한다.
무안 신영삼 기자 news032@
뉴스웨이 신영삼 기자
news032@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