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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존주의보 서울 전역으로 확대···"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오존주의보 서울 전역으로 확대···"노약자 실외활동 자제"

등록 2016.08.06 15:41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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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일 오전 서울 일부 지역에 발령된 오존주의보가 오후 서울 전역으로 확대됐다.

서울시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전역에 오존주의보를 내렸다. 앞서 1시에는 서남, 도심, 동북권에 오존주의보를 발령한 바 있다.

오존 주의보는 대기 중 오존 농도가 1시간 평균 0.12ppm 이상일 때 발령되며, 0.3ppm을 넘으면 경보가, 0.5ppm을 넘어가면 중대 경보가 내려진다.

지역별로 보면 마포구가 0.139ppm를 기록해 가장 높은 수치를 기록했고, 뒤이어 양천구 0.129ppm, 관악구 0.128ppm, 강북구 0.128ppm, 용산구 0.125ppm, 노원구 0.124ppm, 금천구 0.123ppm, 강남구 0.123ppm, 구로구 0.120ppm, 서초구 0.120ppm 순으로 나타났다.

오존에 과도하게 노출될 경우 가슴 통증, 기침, 메스꺼움 등의 증상이 발생하고, 지병이 악화될 수 있는 만큼 노약자의 경우 실외활동을 자제해야 한다.

조계원 기자 chokw@

뉴스웨이 조계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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