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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컬링, 이탈리아전 승리···2승째

[2018 평창]남자 컬링, 이탈리아전 승리···2승째

등록 2018.02.19 17:13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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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이탈리아전 승리···2승째. 사진 = 연합뉴스 제공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이탈리아전 승리···2승째. 사진 = 연합뉴스 제공

2018 평창동계올림픽 남자 컬링 대표팀이 이탈리아와의 시합에서 8-6으로 승리했다.

1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김창민 스킵이 이끄는 남자컬링 대표팀은 강릉컬링센터에서 열린 평창동계올림픽 예선 7차전에서 세계랭킹 13위 이탈리아를 8-6으로 꺾었다. 남자컬링 대표팀의 승리는 지난 17일 영국전 이후 두 번째다.

한국팀 예선전적은 2승 5패다. 이탈리아도 2승 5패로 한국과 공동 최하위로 내려왔다. 한국팀은 10개 팀 중 4팀만 나가는 플레이오프(PO) 진출이 어렵다.

한국은 1엔드에서 득점에 유리한 후공으로 3득점을 했다. 2엔드에는 이탈리아에 1점을 내줬다. 3엔드에서는 1점 획득했다.

4엔드에는 한국의 마지막 샷이 실수로 돌아가 이탈리아의 2득점을 막지 못했다. 5엔드와 6엔드에는 한국과 이탈리아가 1점씩 가져가 5-4가 됐다.

한국은 7엔드 마지막 샷으로 2득점에 성공해 7-4로 점수를 벌렸다. 김창민이 던진 마지막 스톤은 한국 가드 1개와 이탈리아 가드 2개 사이를 뚫고 하우스 중앙(버튼)에 있는 이탈리아 스톤을 쳐낸 뒤 멈췄다. 하우스 가장자리에 살짝 걸쳐 있는 한국 스톤 1개까지 포함해 2점이 됐다.

8엔드에서는 선공인 한국이 경기에서 한 번만 제공되는 작전 타임을 사용했다. 이후 마지막 스톤을 던졌고 버튼에 한국 스톤 2개가 자리하게 했다. 이탈리아는 마지막 스톤으로 한국 스톤 1개를 쳐냈 1점을 가져갔다.

한국은 후공 9엔드에서 마지막 스톤의 힘이 너무 약해 이탈리아에 1점을 빼앗기는 스틸(선공 팀이 득점)을 당했다. 10엔드에서는 마지막 스톤을 중앙에 넣어 1점 획득해 승리했다.

남자컬링 대표팀은 김창민 스킵과 리드 이기복, 세컨드 오은수, 서드 성세현, 후보 김민찬으로 구성됐다. 오는 20일 스위스, 21일 일본과 예선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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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전규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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