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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대구시,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 실시

등록 2018.05.14 09:01

강정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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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밀양 세종병원 화재 등이 연이어 발생함에 따라 대구시는 다중이용시설 화재로 발생할 수 있는 피해를 최소화하고 화재에 대한 지역 재난대응 역량을 높이기 위해 대구시 주관으로 ‘2018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실시한다.

올해 안전한국훈련은 8일부터 18일까지 중앙행정기관 및 지자체 등의 주관으로 실시 중에 있다.

대구시는 올해 초부터 다중이용시설 화재 예방을 위하여 소방안전본부, 유관기관 및 전문가 등이 참여하는 대형화재 예방 긴급대책회의, 대구시내 734개 다중이용시설 담당자 화재 예방교육을 실시했다.

아울러 대구시는 올해 재난대응 안전한국훈련을 다중이용시설에 화재가 발생할 경우를 대비하여 실시한다.

훈련 가상상황은 15일 달서구에 위치한 한결요양병원에 방화로 추정되는 화재가 발생하고 이어 가스 폭발에 의한 건물 일부가 붕괴되는 등의 피해가 발생하는 것으로 설정하여 훈련을 실시한다.

이번 훈련은 다중이용시설 화재 및 붕괴 매뉴얼이 제대로 작동하는지 점검하고, 밀양 세종병원 화재에서와 같이 연기로 인한 인명피해가 발생하지 않도록 하는 방안을 찾아보고, 환자 이송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점을 확인하는 훈련으로 진행된다.

먼저, 15일 시청 재난안전대책본부에서 13개 협업부서, 유관기관, 체험단 등 30여 명이 참석하여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의 주재로 ‘토론훈련’을 실시한다.

토론훈련은 재난에 대한 상황판단회의 개최, 재난안전대책본부 운영, 토론 중 문제점 및 개선사항 등을 도출하는 훈련을 한다.

당일 오후 달서구 성당동에 위치한 한결요양병원에서 달서구, 소방안전본부, 대구지방경찰청, 성서경찰서 등 26개 기관 및 시민들 등 470여 명이 참여한 가운데 행정부시장의 직접 현장지휘로 다중이용시설 대형화재 대비 현장훈련을 실시한다.

특히, 현장훈련은 화재로 인한 자위소방대 활동과 환자 대피, 긴급구조 및 화재 진압, 긴급구조통제단 운영, 현장통합지원본부 가동, 인명 구조·탐색, 긴급복구, 안전진단 순서로 진행되는 종합훈련이다.

대구시장 권한대행 김승수 행정부시장은 “재난으로부터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기 위해서는 반복된 훈련이 매우 중요하다. 시민들께서는 훈련에 많은 관심을 가지고 적극적으로 참여해 주실 것을 당부 드린다”고 말했다.

대구 강정영 기자 newswaydg@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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