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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경배 “공직자 줄 세우는 구태 청산하겠다”

천경배 “공직자 줄 세우는 구태 청산하겠다”

등록 2018.05.14 16:16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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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열악한 도서 근무, 문재인 정부에서 반드시 개선 할 것”“줄세우지 않고, 일하는 공직자 존경받고 우대받게 하겠다”

(사진=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측 제공)(사진=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 측 제공)

‘힘 있는 여당군수, 능력 있는 젊은군수’를 모토로 신안군의 변화와 발전을 제시하며, 유권자들을 만나고 있는 천경배 더불어민주당 신안군수 후보가 “선거 때마다 벌어지는 일부 후보자의 공직자 줄세우기와 공직자간 갈등을 유발하는 선거 후 인사보복 등 구태를 청산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업무성과 이외의 어떠한 간섭도 배제하는 공정한 인사와 열악한 근무조건에서 일하는 군 공직자의 처우개선”을 약속했다.

천 후보는 “6·13 지방선거가 가까워지면서 일부 후보자에 의한 공직자 줄세우기가 도를 넘어서고 있다” 면서 “접수된 사례에 따르면 특정 군수 재임 기간 동안 낙도 근무를 벗어나지 못하는 심각한 보복성 인사가 다수 있다”고 밝혔다.

이어 “공직자 줄세우기와 보복성 인사는 공직자간 갈등과 반목으로 나타나고, 이는 결국 군민들에게 피해로 돌아갈 것” 이라면서 “이런 것이야말로 공직자와 군민을 위해 반드시 고쳐야 될 적폐”라고 지적했다.

천 후보는 “공직자들이 선거 후 벌어질 인사 상 이익과 불이익 계산 때문에 공무 수행에 지장을 받아서는 결코 안 된다” 며 “공직자들은 특정 후보자나 군수가 아닌 신안 주민들에게 줄을 서고 주민을 위해 일만 하면 존경받고 인정받는 인사시스템과 운영방침을 확고히 세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신안군 공직자 700여 명 중 가족과 떨어져 낙도에 근무하는 이른바 ‘기러기 공직자’는 300여명이 넘고 이들은 열악한 환경에서 고생하지만 오히려 승진 불이익을 받고 있다”고 지적하며, 열악한 신안군 공직자의 처우 개선을 약속했다. 특히 “문재인 정부를 통해 반드시 공직자의 도서지역 근무환경 개선과 수당 현실화, 낙도 근무 공직자 인사 우대를 제도화 법제화 시켜내겠다”고 약속했다.

아울러 “신안군 공직자는 전남도와 비슷한 크기의 육지면적과 바다를 포함하면 서울과 비슷한 크기의 면적을 담당하고 있는 등 근무지역은 광범위하고 근무여건은 열악해 공직자 기피도가 높아 최근 6년간 전출 및 의원면직 직원 96명이나 된다”고 말했다.

이에 따라 “정부차원의 행정적, 재정적 지원을 반드시 이끌어내 공직자들의 사기를 진작시키겠다” 면서 “공직자 정원 증원 및 충원, 섬 출신 우대 채용, 연수제한 순환 근무제 제도화 등을 반드시 이뤄내겠다“고 강조했다.

천경배 예비후보는 목포고와 중앙대를 졸업했다. 정당·국회에서 지방행정까지 두루 섭렵한 경험이 강점으로 꼽힌다. 현 청와대 정무수석인 17대 한병도 국회의원 비서관과 민선 6기 성남시청(이재명 시장) 대외협력팀장 등을 두루 거쳤다. 지난 대선에서는 문재인대통령후보 상임선대위원장 비서실 팀장을 맡아 정권교체에 일조했다. 최근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당대표실 부실장으로 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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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노상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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