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출액은 6643억9300만원으로 전년 동기대비 46.6% 증가했고 당기순이익은 30.6% 감소한 227억7400만원을 기록했다.
회사 측은 이같은 실적 호조에 대해 세아제강이 연결대상 종속회사에 편입되면서 매출 및 영업이익이 증가한데다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 상승에 따른 실적개선 효과가 더해진 영향으로 분석하고 있다.
또 지난해 2분기엔 세아제강의 실적이 반영되지 않았지만 미국 생산법인 가동률도 지난해 2분기 30%에서 올 2분기 66%로 상승하면서 긍정적인 영향을 끼친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하지만 세아제강 2분기 영업이익은 115억7500만원으로 전분기 대비 54.2% 하락했고 매출액은 3096억2300만원으로 5.8% 감소했다. 미주 현지 철강가격 하락에 따른 수출 판가 하락으로 인한 전분기 대비 실적 감소한 것으로 평가하고 있다.
세아제강지주 관계자는 “세아제강의 경우 보호무역정책 추이와 미주지역 에너지산업 시황에 따라 전체 실적 방향성을 결정할 것”이라며 “내수 및 비(非)미주지역 판매 확대 전략을 이어가면서 에너지향 제품 이외에 스테인리스 강관 제품 판매 확대 전략을 강화할 계획이다”고 전했다.
뉴스웨이 윤경현 기자
squashkh@naver.comnewsway.co.kr
저작권자 © 온라인 경제미디어 뉴스웨이 ·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