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포럼에는 김교흥 인천 서구 더불어민주당 위원장을 비롯해 서구를 대표하는 시민단체 회장단과 회원 50여명이 참석했다.
박 병원장은 중앙대 병원에서 1985년부터 교수로 재직하며 올해 2월 정년퇴직 시까지 갑상선암 수술 3,000례와 유방암 수술 2,500례 등을 집도해 유방암·갑상선암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박 병원장은 “서구화된 식생활, 비만, 스트레스 등으로 유방암은 여성암 중 가장 높은 유발율을 보이며 여성의 생명을 위협하는 중요한 요인이 됐다”며 “자가검진이나 건강검진을 통해 조기발견을 하면 충분히 완치될 수 있으므로 건강에 관심을 기울이는 것이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특히 최근의 고령출산, 저출산 등은 유방암을 높이는 작용을 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는 만큼 적극적인 자가진단과 예방활동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뉴 성민병원은 지난 4월 갑상선·유방센터를 개설하고 암을 비롯한 갑상선과 유방에 발생하는 다양한 질환에 대한 대응에 체계를 갖췄다.
뉴스웨이 주성남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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