9일 연합뉴스에 따르면 박원순 서울시장 실종 소식에 청와대 관계자가 “전혀 예상하지 못한 일”이라고 말했다고 보도했다. 단 그는 “정확한 정보를 알지 못해 어떤 말도 하기 어렵다”고 언급을 삼갔다.
청와대는 이번 사안에 대한 별도 회의를 소집하지는 않은 것으로 알려졌지만, 내부적으로는 국정상황실을 중심으로 경찰의 수색 진척상황에 촉각을 곤두세우는 등 황급히 상황 파악에 나섰다.
일부 참모들은 퇴근을 미룬 채 비상대기를 하며 수색팀에서 새로 들려오는 정보에 촉각을 곤두세웠다.
문재인 대통령 역시 박 시장의 신상에 대해 참모들에게 실시간으로 보고를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단 청와대 내부에서는 아직 박 시장의 소재가 파악되지 않은 만큼 신변에 대한 언급에 극도로 신중해야 한다는 의견도 일었다.
뉴스웨이 장가람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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