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무역보험공사가 독일 무역보험기관과 함께 수출 금융지원에 대해 이야기를 나눴다.
5일 한국무역보험공사(사장 조계륭, 이하 K-sure)는 서울 소공동 롯데호텔에서 독일 무역보험기관인 율러 헤르메스와 함께 ‘한·독 무역보험 2구간 회의’를 열었다고 밝혔다.
이번 양 기관의 회의에서는 최근 G2(미국과 중국) 주도의 세계무역질서 구축과정에서 유럽과 아시아를 대표하는 양국 무역보험기관의 공동 대응방안을 모색하고 양국기업이 참여하는 발전설비, 재생가능 에너지 사업 등 대규모 프로젝트에 대한 공동지원 방안 등에 대해 논의 했다.
또 이날 회의에서는 최근 글로벌 무역환경이 미국과 중국의 2강 체제로 굳어지면서 수출금융계에서는 기존 OCED가이드라인 외에 중국이 참여하는 새로운 수출 금융 지원에 대한 기준 마련에 대한 중요성도 제기됐다.
K-sure 조계륭 사장은 “금번 회의를 계기로 한·독 양국 무역보험기관간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새로운 수출 금융지원 기준 제정에 대비하는 한편 양국기업이 참여하는 대규모 프로젝트 공동지원을 통해 우리 수출기업에 실질적인 도움이 되도록 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안민 기자 peteram@
뉴스웨이 안민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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