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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견기업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지원 필요”

중견기업 “세계적 기업으로 성장하려면 지원 필요”

등록 2013.05.02 09:25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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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소기업청은 창조경제의 핵심인 중소기업이 활성화와 중견기업의 산업생태계 마련을 위해 1일 중견기업과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서울 도화동 중견기업연합회 회의실에서 열린 ‘중소기업청장에게 바란다’ 간담회에서 중견기업들은 그간의 애로사항을 토로했다.

김상옥 유양디엔유 대표는 “중견기업으로 성장한 다음에도 연구개발이나 해외진출을 지원해 달라”고 요청했고, 박원세 동성그룹 부회장은 “중견기업 정책의 요지가 중소기업을 중견기업으로 만드는 게 아니라 중견기업을 세계적 기업으로 키우자는 거라면 지속적인 지원이 필요하다”고 요청했다.

최윤성 엠케이전자 대표는 “공공부문도 아직 중견기업에 중요한 시장인데 업체규모에 따라 시장진입이 제한돼 있다”면서 “공공기관 입찰과 관련해 과도한 제한을 풀어달라”고 주문했다.

중견기업들은 또 안정적인 경영을 위해 과도한 상속세 부담과 경영권 위협을 줄여야 한다는 데도 입을 모았다.

이에 한정화 중소기업청장은 “상반기 중에 중소기업이 중견기업으로 성장하고, 더 나아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도약할 수 있도록 ′중견기업 성장사다리 구축 종합대책′을 수립해 발표하겠다"고 밝혔다.

한 청장은 “종합대책에는 중소기업 졸업 시 세제·금융 등의 지원 축소에 따른 피터팬 증후군 해소와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할 수 있는 혁신 역량강화 등 그동안 업계에서 건의한 내용을 담겠다”고 강조했다.


민철 기자 tamados@

뉴스웨이 민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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