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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월 전국 어음부도율 0.12%···전월比 0.02%P↓

5월 전국 어음부도율 0.12%···전월比 0.02%P↓

등록 2013.06.19 12:00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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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 0.11%·지방 0.21%
전남·광주 0.67%···전국서 가장 높아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 및 전자결제 조정전 전국 어음부도율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수 및 전자결제 조정전 전국 어음부도율 추이. 자료제공=한국은행


지난달 전국 어음부도율이 0.12%를 기록하면서 0.14%였던 전월보다 0.02%포인트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올해 2월 0.09%로 9개월 만에 지난해 5월 수준으로 떨어졌던 어음부도율은 지난 3월 0.10%, 4월에는 0.14%로 2개월 연속 상승하다가 지난달 들어 다시 떨어졌다.

19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2013년 5월중 어음부도율 동향’에 따르면 전자결제 조정 전 지난달 전국의 어음부도율은 0.12%로 한 달 만에 0.02%포인트 하락했다.

한은 통화정책국 금융시장부 자본시장팀 진수원 과장은 “이는 건설 관련 기(旣)부도업체의 어음부도액 감소 등에 기인한다”며 “지역별로는 서울이 0.11%로 전월과 동일하고 지방은 0.21%로 0.14%포인트 떨어졌다”고 설명했다.

경기와 대구도 각각 0.18%, 0.09%로 전월과 동일했다. 전북 1.05%포인트, 부산 0.59%포인트, 광주 0.55%포인트, 인천 0.18%포인트, 경남 0.17%포인트, 대전 0.13%포인트, 강원 0.11%포인트, 경북 0.07%포인트 순으로 각각 하락했다.

특히 전북, 부산, 광주 지역 세 곳은 한 달 사이에 어음부도율이 큰 폭으로 떨어졌다. 하지만 광주 0.67%, 부산 0.24%, 전북 0.14%로 여전히 전국 어음부도율을 상회했고 전북을 제외하고는 지방 어음부도율도 넘겼다.

반면에 울산, 충북, 충남, 전남, 제주는 어음부도율이 상승했다. 전남은 한 달 간 0.49%포인트, 전국 최고 수준의 어음부도율 상승을 보이면서 0.67%로 광주와 더불어 전국에서 가장 높은 어음부도율을 보였다.

이와 함께 법인과 개인사업자를 포함한 부도업체 수는 71개로 전월(89개)에 비해 18곳이 줄었다.

업종별로는 제조업 19개, 건설업 4개가 각각 감소한 반면 서비스업은 4개, 기타는 1개가 각각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서울이 10개, 지방이 8개 각각 줄어들었다.

이 밖에 신설법인 수는 6488개로 전월(6376개)보다 112개 증가했다. 부도법인수에 대한 신설법인수의 배율은 122.4배로 전월(99.6배)보다 상승했다.

박일경 기자 ikpark@

뉴스웨이 박일경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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