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장조사기관 IDC는 최근 낸 보고서를 통해 올해 전세계 PC 출하량이 지난해 대비 9.7% 줄어든 3억1540만대에 그칠 것으로 전망했다.
IDC는 당초 올해 PC시장의 성장률을 마이너스 1.3%로 예상했으나 지난 5월말 마이너스 7.8%로 낮춘 데 이어 또다시 하향조정했다.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등 모바일 기기에 밀려난 PC나 노트북의 신규 수요가 급감한 데 따른 것이다.
IDC는 PC 출하량 감소가 적어도 내년까지는 이어질 것으로 예상했으나 이후에는 서서히 반등해 2017년에는 3억1980만대로 다소 회복될 것으로 내다봤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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