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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 “헬기사고, 장례·유족보상 등 최대한 예우 갖춰 지원”

LG전자 “헬기사고, 장례·유족보상 등 최대한 예우 갖춰 지원”

등록 2013.11.17 11:48

수정 2013.11.17 11:49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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LG전자는 헬기사고 희생자 유족들과 협의해 장례식을 4일장으로 치르기로 했다고 17일 밝혔다.

LG전자는 발인일인 19일 합동 영결식을 갖는 등 최대한의 예우를 갖춰 장례절차를 지원할 계획이다. 유족보상과 관련해서도 할 수 있는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발혔다.

LG전자는 지난 16일 오후 피해주민들과 만나 피해보상을 위해서 최대한 노력하겠다는 뜻을 전했고, 우선적으로 피해 가정에 대한 임시복구를 17일부터 시작하기로 주민 및 시공사 측과 합의했다.

아울러 피해규모를 파악하기 위해 구성된 별도의 팀이 각 피해 가정을 방문키로 했다. LG전자는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 후 관련기관의 감정결과를 바탕으로 피해복구 및 보상에 최선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구본준 부회장은 LG전자 가족이었던 고인과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와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또 갑작스러운 사고로 피해를 입은 주민들께도 심심한 사과를 표하고, 사고수습과 피해복구에 최선을 다할 것을 강조했다.

LG전자는 “LG전자는 사고 헬기에 탑승했던 기장과 부기장이 최고의 조종사라 자부해 왔으며, 지금도 그 믿음에는 변함이 없다”고 밝혔다. 또 “정확하고 조속한 사고원인 규명을 위해 관계기관에 적극 협조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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