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히 삼성전자는 올해 북미 소비자들 생활양식에 한 발 더 다가선 냉장고, 세탁기, 건조기, 전기 오븐레인지 등 신제품을 출시해 시장의 큰 호응을 이끌며 혁신 프리미엄 가전 브랜드의 입지를 공고히 했다고 자평했다.
올해 삼성전자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한 ‘T9000’, ‘스파클링’ 등 다양한 냉장고 제품을 출시해 소비자 만족도를 높이며 해외 주요 언론과 평가기관으로부터 호평을 받은 바 있다.
삼성전자 ‘스파클링(RF31FMESBSR)’ 냉장고는 정수된 물과 얼음은 물론 시원한 탄산수까지 마실 수 있는 혁신적인 기능을 탑재해 지난 2월 출시된 이후 한 달에 약 1000대씩 팔리는 등 탄산수를 즐기는 북미시장 소비자들로부터 큰 인기를 끌었다.
또 올해 북미에 대용량 ‘전기 오븐레인지(NE58F9710WS)’ 등 다양한 오븐레인지 제품을 출시하며 프리미엄 조리기기 시장에 본격적으로 진출, 전년대비 50% 이상의 놀라운 매출을 기록하며 고속 성장을 이뤘다.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2003년 북미 유통업체인 베스트바이(BestBuy) 진출을 시작으로 로우스(Lowe's), 시어스(Sears) 등 북미 주요 유통 업체와 협력했으며 지난해 12월 말부터 ‘홈데포(TheHome Depot)’와 제품 공급 제휴를 맺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
이로써 삼성전자는 북미 4대 가전 유통망 모두를 통해 삼성의 최신가전을 북미 소비자들에게 더 많이 알리고 판매할 수 있게 됐다.
엄영훈 삼성전자 생활가전사업부 부사장은 “삼성전자 생활가전은 북미 소비자들을 잘 이해하는 브랜드로 성장하기 위해 혁신기술과 창의적 아이디어를 적극 도입하고 있다”며 “앞으로 북미 시장에서 고성장을 지속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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