센터는 정부의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선진화 방안’에 따라 지난 1월 수출입은행 여의도 본점에 문을 열었다.
수출입은행, 무역보험공사, 산업은행, 해외건설협회, 플랜트산업협회, 건설공제조합 등 6개 기관이 한데 모여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정보와 원스톱금융지원 서비스를 제공하는 등 센터는 중소·중견건설사들의 해외진출을 위한 컨트롤타워 역할을 수행한다.
중소·중견기업에 대한 센터의 소통 강화도 눈에 띈다.
센터는 지난 2월 수출입은행 본점에서 중소·중견기업 초청 간담회를 개최한 데 이어 내달 서울(2일)과 부산(4일)에서도 플랜트산업협회와 함께 중소 플랜트기자재 업체를 대상으로 순회 간담회를 여는 등 기업들의 현장 목소리에도 귀를 기울이고 있다.
다음달 말에는 중소·중견기업의 수주역량 제고를 위한 ‘해외건설·플랜트 수주 지원 세미나’를 개최할 예정이다.
센터는 31일 공식 홈페이지도 오픈했다. 홈페이지는 센터 소개와 업무 안내, 해외사업정보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도록 구성됐다.
센터는 홈페이지를 통해 중소·중견기업에게 해외건설절차, 단계별 입찰절차, 대외경제협력기금(EDCF) 입찰정보, 해외발주정보, 기관별 지원제도 등 해외수주에 필요한 정보와 금융컨설팅 등을 적시에 제공할 계획이다.
센터 관계자는 “앞으로 홈페이지를 통해 보다 많은 중소·중견 기업이 수주 정보와 금융지원에서 실질적인 도움을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며 “재무신용이 부족하나 사업성이 양호한 중소·중견기업의 프로젝트에 대해 협약기관간 리스크 분담을 통해 금융지원이 이루어지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센터는 올해 기업들의 애로사항을 직접 청취하기 위한 현장방문 상담을 분기별로 40회 이상 진행할 예정이다.
박정용 기자 morbidgs@
뉴스웨이 박정용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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