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오후 방송된 MBC 월화드라마 ‘트라이앵글’ 20회에선 고복태(김병옥)의 수하인 전국구 보스 한명제(조상구)를 제거하려는 계획을 실행에 옮기는 모습이 공개됐다.
먼저 한명제는 대정카지노에 찾아와서 VIP 회원권 발급을 요구했다. 하지만 대정카지노 쪽에서 거부하자 화를 냈다. 그러나 장동철이 이 모습을 본 뒤 발급을 약속했고, VIP룸 스케줄을 잡아줬다.
이후 VIP룸에 들어간 한명제는 게임을 기다렸고, 민 사장과 만봉이 룸으로 들어갔다. 민 사장은 “내가 이 방의 원래 주인이다”면서 “배팅 우선권은 나한테 있는 것 알고 있지 않냐”고 되물었다. 한명제가 이를 수락하자 민 사장은 “내가 이기면 사북에 불러들인 수하들과 깨끗이 떠나라”고 말했다. 한명제는 “내가 이기면 허영달이라도 줄 수 있냐”고 말하자 민 사장은 수락했다.
이 모든 것을 전해들은 장수(신승환)와 제리(쇼리)는 깜짝 놀랐다. 동철 역시 이를 듣고 조금은 고민했다. 하지만 이에 동철은 “그냥 기다리고 즐겨보자”면서 “이 정도를 무서워하면 어떻게 겜블을 하겠냐”며 막판 히든카드가 있는지 미심쩍은 웃음을 지었다.
VIP룸에서 민사장과의 게임을 하던 한명제는 연이은 패배로 자신이 가진 모든 돈을 잃을 위기에 놓였다. 한명제의 불같은 성격을 역이용해 동철은 민사장에게 “한명제가 끝 발이 오를 경우 최하 배팅, 하지만 한명제가 끝발이 죽으면 맥시멈 배팅을 하라”고 지시했고, 이지시는 정확하게 적중했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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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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