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년 11월 23일 토요일

  • 서울 6℃

  • 인천 8℃

  • 백령 8℃

  • 춘천 2℃

  • 강릉 6℃

  • 청주 5℃

  • 수원 7℃

  • 안동 3℃

  • 울릉도 8℃

  • 독도 8℃

  • 대전 5℃

  • 전주 4℃

  • 광주 6℃

  • 목포 8℃

  • 여수 9℃

  • 대구 6℃

  • 울산 11℃

  • 창원 8℃

  • 부산 11℃

  • 제주 15℃

전문무역상사·G2G 도입···中企 수출 활짝

전문무역상사·G2G 도입···中企 수출 활짝

등록 2014.07.21 11:00

김은경

  기자

공유

전문무역상사와 정부간 수출계약(G2G) 도입으로 중소 중견기업의 수출이 확대될 것으로 보인다.

산업통상자원부는 이같은 내용을 담은 지난 1월 21일 개정·공포된 ‘대외무역법’을 22일부터 본격 시행한다고 21일 밝혔다.

전문무역상사란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의 간접 수출을 지원하는 제도다. 그동안엔 민간 지정형태로 운영해 왔는데, 법률 개정을 통해 전문무역상사를 지정·육성하기 위해 법정지정 제도로 전환했다. 일반 물자에 대해 정부간 수출계약이 가능토록 근거도 마련됐다.

산업부는 전문무역상사를 활성화하기 위해 유망 내수기업과의 온라인 상시매칭을 지원하고 수출상담회를 정례화 할 방침이다. 수출신용보증 우대 등 무역금융 및 해외전시회 참여 우대 등 마케팅에 있어서도 인센티브를 제공할 계획이다.

뿐만 아니라 정부간 수출계약 근거도 마련돼 정부조달시장 거래 형태인 민간-정부(B2G) 계약의 어려움이 보완될 것으로 보인다. 이는 구매국에서 정부간 수출계약을 요청할 경우 전담기관인 코트라가 계약 당사자로 참여하는 형태다. 물품을 공급하는 국내기업은 보증 등의 책임을 지는 형태로 계약이 가능해졌다.

권평오 산업부 무역투자실장은 “이번 대외무역법 및 시행령 개정으로 직수출 역량이 부족한 내수 및 수출 초보기업이 전문무역상사를 통해 간접 수출 경험을 얻고 이를 통해 수출 기업으로 전환하는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한편 산업부는 중소중견기업을 대상으로 전문무역상사를 모집 공고한다. 관심있는 기업들은 22일부터 8월 17일까지 무역협회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심사위원회 심사를 거쳐 선정결과는 8월 25일 공지될 예정이다.

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자료=산업통상자원부 제공



김은경 기자 cr21@

관련태그

뉴스웨이 김은경 기자

ad

댓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