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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패한 권력과 범죄로 얼룩진 도시 ‘씬 시티’에서 벌어지는 다크히어로들의 대 활약을 그린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은 ‘배트맨: 다크 나이트 리턴즈’ ‘300’시리즈, ‘더 울버린’ 등을 통해 거장으로 불리는 프랭크 밀러와 조셉 고든-레빗, 에바 그린, 제시카 알바, 브루스 윌리스, 미키 루크, 조슈 브롤린 등 할리우드 초특급 캐스팅의 만남으로 화제를 모았다. 특히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은 가족관객 타깃이 아닌 성인을 위한 히어로물로 기대를 모으며 관객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먼저 카리스마 넘치는 다크히어로의 모습을 담은 캐릭터 포스터 6종이 단숨에 시선을 사로잡는다. ‘링컨’ ‘다크나이트 라이즈’ ‘인셉션’ 등 수많은 작품을 통해 연기력을 인정받으며 할리우드에서 가장 핫한 연기파 배우로 떠오른 조셉 고든-레빗은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을 위해 마블 신작 ‘가디언즈 오브 갤럭시’ 출연도 고사한 것으로 알려지며 화제를 모았다. 이번에 공개된 캐릭터 포스터에서 한 손에 스페이스A 카드를 들고 상처투성이가 된 얼굴로 복수를 다짐하는 겁 없는 겜블러 ‘조니’ 역으로 새롭게 등장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300: 제국의 부활’ ‘몽상가들’에서 관능적인 매력으로 전 세계를 사로잡은 배우 에바 그린은 악녀 중의 악녀 ‘아바’ 역을 맡았다. 누군가를 유혹하는 듯한 섹시한 자태에 한 손에는 총을 들고 있어 씬 시티에서 보여줄 그녀의 활약을 기대케 한다. 밤의 여신 ‘낸시’로 분한 제시카 알바는 시선을 압도하는 섹시 댄스로 파격적인 변신을 선보인다. 남겨진 형사 ‘하티건’으로 출연한 브루스 윌리스는 캐릭터 포스터를 통해 씬 시티의 모든 것을 꿰뚫고 있는 듯한 매서운 눈빛으로 긴장감을 형성한다. 도시의 지배자 ‘마브’ 역의 미키 루크 캐릭터 포스터는 총을 어깨에 걸쳐 맨 모습으로 범접할 수 없는 포스를 발산한다. 조슈 브롤린이 연기한 마지막 로맨티스트 ‘드와이트’의 캐릭터 포스터는 타깃을 놓치지 않겠다는 강렬한 눈빛으로 관객들의 기대를 고조시키고 있다.
2014년 지금까지 와는 전혀 다른 다크히어로의 활약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는 영화 ‘씬 시티: 다크히어로의 부활’은 오는 9월 국내 개봉한다.
김재범 기자 cine5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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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김재범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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