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미국시장 1월 판매량이 전년 대비 상승세를 보이며 올해를 순조롭게 출발했다.
3일(현지시간) 현대·기아자동차 미국법인의 발표에 따르면 현대차는 지난달 총 4만4505대를 팔아 전년 동기 대비 1.1% 늘었다. 제네시스(2573대), 쏘나타(1만2363대), 산타페(7749대)가 상승세를 주도했다.
기아차는 지난달 1월 판매량이 3만8299대로 전년도 같은 기간의 3만7011대보다 3.5% 늘었다.
특히 올 뉴 세도나는 지난달 1670대가 팔려나가면서 전년보다 277.8% 성장했다. 또한 기아차 조지아공장에서 생산된 올 뉴 쏘렌토도 전년 동기 대비 6.3% 상승했다.
한편 기아차는 제49회 슈퍼볼에 ‘007시리즈’로 유명한 피어스 브로스넌을 기용한 올 뉴 쏘렌토 광고를 내보내는 등 판매확대에 더욱 박차를 가한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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