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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모터스, ‘EXP 10 Speed 6’ 공개

[제네바 모터쇼]벤틀리 모터스, ‘EXP 10 Speed 6’ 공개

등록 2015.03.03 18:04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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벤틀리 EXP 10 Speed 6 외관. 사진=벤틀리 모터스 제공벤틀리 EXP 10 Speed 6 외관. 사진=벤틀리 모터스 제공



벤틀리 모터스는 ‘2015 제네바 모터쇼’에서 벤틀리의 디자인과 성능의 비전을 보여주는 컨셉카 ‘EXP 10 Speed 6’를 세계 최초로 공개한다.

EXP 10 Speed 6는 벤틀리의 전통적 DNA 중 하나인 ‘스피드’에서 영감을 받아, 장인정신을 바탕으로 한 수공예 기술과 최첨단 현대 기술이 조화를 이룬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새로운 파워트레인의 강력한 성능을 상징하는 요소로서 구리가 내외관 디자인에 적용돼 눈길을 모은다.

벤틀리 모터스의 볼프강 뒤르하이머 회장은 “EXP 10 Speed 6는 단순히 모터쇼에서 선보이는 컨셉카가 아니라, 벤틀리의 야심찬 비전을 보여주는 출시 가능성이 높은 스포츠카”라고 말했다.

EXP 10 Speed 6의 외관 디자인은 비행기 기체와 날개의 공기역학적인 형태에서 영감을 받았다.

정교함과 아름다움이 조화된 스타일링 요소는 현대적으로 해석돼 탄탄한 근육질의 외관 디자인을 완성시켰고, 깔끔하고 모던하면서도 그 누가 보더라도 벤틀리 다운 벤틀리로 탄생했다.

벤틀리의 아이콘이라고도 할 수 있는 매트릭스 그릴과 4개의 원형 헤드램프는 더욱 깊어지고 풍부한 느낌으로 새롭게 디자인됐다.

모든 소재와 디테일은 현대 벤틀리 스타일답게 디자인 됐다. 최첨단 3D 메탈 프린팅 기술을 통해 그릴 메쉬, 배기구, 도어 핸들 그리고 측면 통풍구 등이 마이크로 스케일의 정교한 디자인으로 완성됐다.

내부 디자인은 주변을 따라 콘솔과 2개의 대칭적인 윙 그리고 결국 도어로 흘러 다시 콘솔 팔걸이로 돌아가는 연속선에서 영감을 받았다.

우아하게 퀼팅 처리된 스포츠 시트는 운전자가 사용하는 다양한 컨트롤과 직관적인 12인치 터치 스크린이 자리하고 있는 중앙 콘솔 양 옆에 자리하고 있다. 이러한 특징은 미래 지향적인 기술을 진보적인 벤틀리의 장인정신과 끊임없이 연결시킨다.

중앙 콘솔에는 디지털 정보가 제공되는데 이는 알루미늄 프레임의 커브드 터치 스크린을 통해 조정할 수 있다.

뒷 공간은 2개의 구획으로 나뉘어져 특별하게 디자인된 4개의 짐을 담을 수 있게 디자인 됐다. 다른 내부 공간과 마찬가지로 뒷좌석 또한 벤틀리의 장인들이 최고급 폴트로나 프라우(Poltrona Frau) 가죽으로 마감해 럭셔리함을 잃지 않았다.

강길홍 기자 slize@

뉴스웨이 강길홍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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