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천당제약의 올해 실적은 매출액이 전년 대비 10% 늘어난 1006억원, 영업이익은 33% 확대된 137억원으로 예상됐다. 이는 유럽우수의약품 제조 및 품질관리기준(EU GMP) 승인 과정에 따른 비용 발생이 마무리되면서 영업이익이 증가세로 돌아섰기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이와 함께 자회사 디에이치피코리아의 실적 개선도 기대해 볼 수 있다고 강조했다.
신한금융투자 최준근 연구원은 “국내 일회용 이공누액 시장의 절대강자로서 올해 전년 대비 25% 증가한 410억원의 매출액을 기록할 전망”이라며 “시장지배력을 바탕으로 시장 성장을 상회하는 실적 성장이 지속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어 “삼천당제약에 이어 EU-GMP 승인이 완료되면 다국적 제약사를 통한 수출 확대가 예상된다”며 “자회사 기업가치 상승에 따른 긍정적인 효과를 기대해 볼 수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김민수 기자 hms@
뉴스웨이 김민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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