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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유·화학·조선株, 국제유가 급등에 일제히 강세

[특징주]정유·화학·조선株, 국제유가 급등에 일제히 강세

등록 2015.04.07 09:17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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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유가가 급등하면서 정유·화학·조선주가 동반 상승하고 있다.

7일 유가증권시장에서 SK이노베이션은 오전 9시11분 현재 전일 대비 3500원(3.45%) 상승한 10만5000원에 거래되고 있다. 에쓰오일은 2.59%, GS는 2.54% 강세다.

같은 시간 화학주 OCI는 2.99%, 롯데케미칼은 2.29%, 한화는 2.25%, LG화학은 2.19%, 한화케미칼은 1.76%, 효성은 1.69% 상승 중이다.

조선주 역시 유가 급등의 수혜를 톡톡히 보고 있다. 같은 시간 대우조선해양은 전일 대비 750원(4.12%) 오른 1만8950원을 기록하고 있다. 현대중공업은 2.80%, 삼성중공업은 2.35% 상승 중이다.

전날 뉴욕상업거래소(NYMEX)에서 5월 인도분 서부텍사스산 원유(WTI)는 전 거래일보다 3달러(6.1%) 오른 배럴당 52.14달러에 마감했다. 런던 ICE 선물시장에서 5월 인도분 브렌트유도 3.17달러(5.77%) 올라 배럴당 58.12달러를 기록했다.

이란 핵협상이 타결됐지만 이란산 원유가 시장에 풀리기까지 많은 시간이 필요할 것이라는 관측이 원유가격을 끌어올렸다.

최원영 기자 lucas2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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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최원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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