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14일 제12차 APEC에너지장관회의 개최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 참석
산업통상자원부는 12~14일 필리핀 세부에서 개최되는 제12차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에너지장관회의에 정양호 산업부 에너지자원실장이 참석한다고 12일 밝혔다.
이번 회의는 국제다자회의에서는 최초로 에너지회복성을 글로벌 협력과제로 이슈화했다는 데 의의가 있다.
본회의는 장관과 에너지 업계 CEO 간의 대화를 시작으로 4가지 주제에 대한 논의가 각각 60분씩 진행된다. 회의 종료 후에는 장관 선언문을 채택할 예정이다.
4가지 주제에는 △글로벌 문제로서 에너지 회복성 △에너지빈곤과 지역 클린에너지 사용 △최신 클린에너지솔루션과 지속가능에너지 △민간 에너지 무역과 투자 확대 등이 있다.
정양호 실장은 세 번째 세부 주제인 ‘최신 클린에너지솔루션과 지속가능에너지’의 지정 토론자로 나선다. 한국의 에너지신산업모델을 소개하고 APEC 지역의 해외 진출 지원에 관한 내용을 발표할 계획이다.
아울러 APEC 에너지장관회의 참석 계기 미국 등 주요국 대표와 양자면담을 갖고 에너지자원분야 협력방안에 대해 의견을 나눌 것으로 보인다.
◆에너지회복성 : 에너지 시스템과 기반시설이 극한의 자연재해나 인재를 견뎌내고 적절한 시기에 효과적인 방법으로 정상상황으로 회복될 수 있는 능력.
세종=이승재 기자 russa88@
뉴스웨이 이승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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