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별이 되어 빛나리’ 황금희가 조은숙과 똑같은 옷을 선보여 위험에 처했다.
12일 오전 방송된 KBS2 TV소설 ‘별이 되어 빛나리’(극본 유은하 조소영, 연출 권계홍)에서는 오애숙(조은숙 북)이 운영하는 오드리 양장점과 같은 옷을 선보여 궁지에 몰린 박미순(황금희 분)의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미순의 양장점에서 옷을 받은 차관 부인은 “사기꾼. 세상에서 하나밖에 없는 옷 좋아한다. 내가 이 옷으로 인해 모욕당했다”며 “김은희가 같은 옷 입고 행사장에 왔다. 네가 오드리 양장점의 옷을 베낀 거냐”고 따져 미순을 당황케 했다.
이어 “사라박(박미순) 당신 두고봐라. 내가 쫄딱 망하게 할 거다”며 윽박질렀다.
이를 본 서모란(서윤아 분) 역시 봉희(고원희 분)가 디자인 한 옷과 똑같다며 상황을 의심했다.
한편 ‘별이 되어 빛나리’는 1960년대 아버지의 죽음과 가문의 몰락 후 해방촌으로 온 조봉희가 거친 삶을 헤쳐나가며 최고의 패션 디자이너로 성공하는 과정을 그린 드라마로 평일 오전 KBS2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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