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朴대통령, 캐나다·필리핀 정상회담···APEC 일정 돌입

朴대통령, 캐나다·필리핀 정상회담···APEC 일정 돌입

등록 2015.11.18 08:11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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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캐나다 FTA, 남중국해 영유권 논의할 듯

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터키를 떠나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박근혜 대통령이 18일(현지시간) 터키를 떠나 필리핀 마닐라에 도착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터키에 이어 2번째 방문국인 필리핀을 찾은 박근혜 대통령은 18일(현지시간) 아시아태평양경제협력체(APEC) 정상회의 참석과 함께 캐나다 및 필리핀 정상들과 각각 회담을 갖는다.

박 대통령은 이날 쥐스탱 트뤼도 캐나다 총리와 정상회담을 갖고 한-캐나다 자유무역협정(FTA) 이행과 창조경제 협력 등 양국 경제현안, 한반도 지역 정세, 기후변화 대응 협력 등 글로벌 이슈에 대해 의견을 나눌 예정이다.

이어 베그니노 아키노 필리핀 대통령과 정상회담을 통해 정치·외교·국방·방산·경제협력 분야에서의 실질적 협력 증진과 필리핀 내 우리 국민 보호 강화 방안, 한반도 지역정세 등에 대해 논의할 방침이다.

아키노 대통령은 현재 남중국해 영유권 문제를 놓고 중국과 대립하고 있는 만큼 이번 APEC 정상회의를 계기로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 등 주요국 정상들과 양자 회담을 갖고 남중국해 이슈화에 나설 예정이다. 박 대통령과의 회담에서도 남중국해 문제가 언급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정상회담이 끝난 뒤 박 대통령은 이날 오후 APEC 공식 민간자문기구인 APEC 기업자문위원회(ABAC)와의 대화로 APEC 정상회의 일정에 들어간다.

박 대통령은 ‘복원력 있는 포용적 성장’을 주제로 우리의 정책 경험을 소개하고 의견을 제시할 예정이다.

또한 APEC과 태평양동맹(PA)간 비공식 대화에 참석한다. 태평양동맹은 페루, 칠레, 멕시코, 콜롬비아로 구성된 지역 협의체로 이번에 처음으로 APEC 정상과 비공식 대화를 갖는다.

이어 박 대통령은 APEC 정상회의 환영 만찬에 참석하는 것으로 18일 일정을 마무리할 예정이다.

이창희 기자 allnewon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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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웨이 이창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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