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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성웅, 전광렬·유승호 결국 배신··· “증거 없다”

[리멤버] 박성웅, 전광렬·유승호 결국 배신··· “증거 없다”

등록 2015.12.17 23:39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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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사진 = SBS ‘리멤버’ 영상캡쳐


‘리멤버’ 박성웅이 전광렬과 유승호를 저버렸다.

17일 오후 방송된 SBS 수목드라마 ‘리멤버-아들의 전쟁’(극본 윤현호, 연출 이창민, 이하 ‘리멤버’) 4회에서는 살인사건의 누명을 쓴 서재혁(전광렬 분)의 4차 공판에서 아들 서진우(유승호 분)가 증인으로 나섰다.

앞서 매수된 재혁의 주치의가 재혁의 병명조작을 진우로부터 요구 당했다고 거짓증언을 했고, 이에 진우가 증인으로 채택된 것.

처음부터 네가 이길 수 없는 재판이다. 이 시점에서 동영상을 공개해도 소용 없다.
받을 게 있냐.

분노한 진우는 “정아(한보배 분)누나를 죽인 사람은 따로 있다”며 “남규만(남궁민 분)이다”고 소리쳤다.

이어 증거가 있냐는 검사의 말에 “그 사람이 정아누나를 죽였다고 말한 동영상이 있다”며 변호사 동호(박성웅 분)에게 동영상을 틀어 달라고 부탁했다.

그러나 주일(이원종 분)로부터 이길 수 없다는 말을 들은 동호는 깊은 생각에 잠긴 뒤 “동영상은 없다. 증인이 뭔가 잘못 안 것 같다”고 말해 다시 한 번 진우에게 충격을 안겼다.

한편 ‘리멤버’는 과잉기억증후군을 앓는 변호사가 아버지의 무죄를 밝혀내기 위해 거대 권력과 맞서 싸우는 이야기로 매주 수,목요일 오후 SBS에서 방송된다.

정학영 인턴기자 tting5959@

뉴스웨이 정학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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