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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북지역 경제상황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전북지역 경제상황 조금씩 나아지고 있다

등록 2016.08.26 16:14

수정 2016.08.26 16:19

강기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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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행 전북본부 '8월중 소비자 동향 조사'발표, 소비자심리지수 102...전년 12월 이후 최고치

전북지역의 소비심리가 소폭 오름세를 보이고, 지난 해 12월 이후 가장 높은 소비자 심리지수를 보이면서 경제상황이 조금씩 나아지는 조짐을 보이고 있다.

26일 한국은행 전북본부가 발표한 '2016년 8월 전북지역 소비자 동향 조사'에 따르면,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경제상황에 대한 심리를 종합적으로 보여주는 소비자심리지수가 102로 전월(99)보다 3p 상승했다. 이같은 수치는 지난 12월 103 이후 최고치를 보여줄 뿐만 아니라 지난 5월 98, 6월 99, 7월 99 이후 오름세를 보이고 있다.

소비자심리지수는 소비자동향지수(Consumer Survey Index: CSI)중 6개 주요지수를 이용해 산출한 심리지표로, 장기평균치(2003 ~ 2015년)를 기준값 100으로 둔다. 소비자심리지수가 100보다 크면 장기평균보다 낙관적이고 100보다 작으면 비관적이라고 본다.

이와함께 소비자동향지수는 현재생활형편, 생활형편전망, 가계수입전망, 소비지출전망, 현재경기판단, 향후경기전망 등 모든 항목에서 긍정적인 응답이 전월보다 증가해 전북지역 소비자들의 현재 경기에 대한 인식과 향후 경기 전망도 개선되고 있다.

구체적으로 현재생활형편CSI가 90에서 94로, 생활형편전망CSI가 94에서 97로, 가계수입전망CSI가 99에서 100으로, 소비지출전망CSI가 104에서 106으로, 현재경기판단CSI가 68에서 73으로, 향후경기전망CSI가 77에서 83으로 CSI가 모두 전월에 비해 상승헸다.

또 주택가격전망 CSI는 전월106에서 102으로 하락하였으나 취업기회전망CSI가 78에서 84로, 금리수준전망CSI가 88에서 90으로, 가계저축전망CSI가 92에서 97로, 가계부채전망CSI가 96에서 100으로, 임금수준전망CSI가 113에서 117로 CSI는 전월보다 전반적으로 상승했다.

한편 이번 조사는 전라북도내 6개 시지역(읍·면 인접지역 포함) 400가구(379가구 응답)을 대상으로 지난 12일부터 22일까지 실시했다.

호남 강기운 기자 kangki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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